갑자기 고등어회가 급 땡겨서 갔다왔던 주문진항
고등어회하면 제주도가 많이 나오는데 강원도에만 가도 싱싱한 고등어회를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주문진 해안 주차타워에 차를 세워놓고, 멀리 갈거 없이 바로 옆에 붙어있는 주문진 좌판 풍물시장으로 갔다.
여러 가게를 물어본 건 아니지만 사실상 가격은 거의 통일되어 있는지
고등어회는 3마리에 만원 / 한마리에 5천원
비슷비슷한 가게들 사이로 알쓸신잡에 방영되었다는 현수막을 발견!!!
( 알쓸신잡 전회차를 몇번이나 정주행 했는데 왜 기억이 안나지? )
그래도 알쓸신잡 애청자로서 ㄱㄱㄱ!!! ㅋㅋㅋ
다녀와서 블로그를 검색해보니 강릉편에서는 통편집 당했다고; 총정리 편에서 부활했다고 한다
오징어 통구이를 먹었다던데 오늘의 목표는 고등어회였기 때문에 패스 ㅎ;;;;
다음에 알쓸신잡을 복습하고 다시 한번 더 가야지ㅋㅋㅋㅋ
우리는 밖에서 먹었지만, 가게 안쪽에도 자리가 있다.
고등어회는 3마리 만원, 1마리에 5천원이다
처음에 생선구이랑 같이 먹기에 3마리는 너무 많을거 같아서 1마리만 시킬까 고민도 했다
결국 점원 아주머니의 강력 추천으로 3마리를 시켰는데 웬걸
이 한접시가 3마리 분이다 1마리 시켰으면 간에 기별도 안갔을 듯 ㅋㅋㅋㅋ
근데 오늘따라 고등어회가 너무 맛있었다 입에서 살살 녹네
옆자리에 새로 앉은 손님들이 고등어회 어떠냐며 물어보는데,
나도 모르게 엄지손가락 치켜들며 "대박 맛있어요! 완전 추천!!"이라고 해버렸다
괜히 기대하셨다가 실망하시면 안되는데 ㅋㅋㅋ
밥먹으려고 같이 시킨 생선구이
이 두마리가 만 원이다 분명 생선이름을 들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
공기밥은 별도라 하나 추가하니 직접 담그셨다는 김치도 내주셨다
한마리에 5,000원씩 하는 생선 두마리 인데,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는다 ㅠ
이제 먹방 고고!!!
와사비를 썩은 초장에 회만 먼저 냠냠.
그다음에는 마늘을 한쪽 올려서 냠냠.
상추쌈에 쌈장 올려서 냠냠.
아!! 마늘을 빼먹었....
그럼 마늘을 올리고 한번 더 냠냠.
살짝 심심할떄쯤 생선구이로 젓가락을 옮긴다.
가자미는 심심한 맛인데, 이 생선은 간간해서 딱 밥이랑 먹기에 너무 좋다!!
둘이서 먹은 총 비용
생선구이 2마리 10,000 원
고등어회 3마리 10,000 원
회뜨는 비용 2,000원
기본야채(상추, 마늘, 고추, 쌈장, 초고추장) 5,000원
공기밥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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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8,000원
마지막으로 주문진쪽에 위치한 해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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