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사전투표를 했다..
코로나 여파에도 깔끔하게 사전투표를 끝내고,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전날에 본 맛녀석들 때문인지 생선구이 백반이 땡겼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마침 있는 곳이 노량진이 근처라서, 인근 생선구이 백반집을 찾았다.
노량진 "삼익주상복합아파트" 지하에 백반집이 몰려 있다.
대충 5~6 개의 식당이 있는 거 같다.
대체적으로 가격도 저렴했고, 밥이나 반찬도 괜찮은거 같았다.
그중에서 우리가 간곳은 "어굼터" 라는 식당이다.
마침 우리가 들어갔을때 손님이 빠진 뒤 여서 사람이 없었다.
밥과 반찬이 셀프 라서 무한(?) 인지는 모르지만 직접 리필해서 먹을 수 있었다.
가격은 근처에 있던 백반집들과 비슷하다.
메뉴마다 위아래로 1000원 정도씩 차이들이 있었다.
기본 찬이다.
그날그날 반찬이 바뀌는 것 같은 데,
셀프라서 내 입맛에 맞는 것만 퍼왔다.
최애 반찬인 분홍 소시지!!
분홍 소시지는 내가 해먹는 것 보다, 뜻하지 않게 반찬으로 나오면 더 맛있는거 같다. ㅋㅋ
▲ 고등어 구이 ▲
좋아하는 고등어 갈비를 얼른 뜯어서 먹고 싶다!!
▲ 삼치 구이 ▲
보기에도 폭신폭신 할 것 같은 삼치 구이다.
▲ 된장찌게 ▲
찌게도 먹고 싶어서 하나 시켰다.
먼저 삼치구이다.
맛녀석들 때문이다.
어느 순간부터 밥을 푼 숟가락에 이렇게 반찬을 올려 먹기 시작한것이!!
포스팅을 하면서도 침이 넘어가네;;;;
이번에는 고등어.
삼치는 심심한 맛이었는데 고등어는 간간하게 간이 되어 있었다.
이렇게 또 밥에 올려서 먹고.
된장찌게 한숟가락 떠 먹으면........존맛이다!!!
아..배고파;;;;
가성비도 좋고, 맛도 딱 백반집 맛이다. 집밥!!!
노량진에서 백반을 먹고 싶다면
"삼익주상복합아파트" 지하에 위치한
이곳 어굼터를 포함한 백반 집들 중에 한곳을 가도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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