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연휴를 맞아 7번국도 여행을 하던 찰라!!!
연휴였으면 대기열이 길어서 못가지만, 오늘은 평일이니깐 피해서 갈수 있다.
그 이름도 유명한 "강릉 토담순두부". TV 매체에 너무 많이 나와서 모를수가 없다.
3대째 하고 있다고 하던데, 오래 된 식당이라 그런지 위치도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바로 옆에 딱 붙어 있어서
찾기도 쉽고 주차도 쉽다.
보통 1시간 정도의 웨이팅 후에 먹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오늘은 연휴라고 해도 평일 + 살짝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밥을 먹다 보니 어느새 점심 피크 타임이 됐고,
사람이 많아 지더니 결국 웨이팅이 생기기 시작했다. ㄷㄷㄷ
여러 TV 매체가 다녀간 흔적들.
보통은 식당안에 전시 되 있거나 현수막 같은걸로 홍보 하고는 하는데,
이 곳은 한쪽에 그냥 쌓아 놓은 느낌??
메뉴는 단순하다.
평일 이른시간에 왔는데도 가게 안에 사람이 많아서 우리 테이블만 찍고,
다른 테이블이나 가게 안은 찍지 못했다.
--------- 주문 ---------
순두부 전골 9,000 원 X 2인분
모두부 9,000 원 를 시켰다.
밑반찬 중에는 깻잎이 제일 맛있었다.
같이 나온 "모두부"
모두부는 따로 조리 과정이 없어서 그런지 바로 나왔다.
큰 두부를 반 갈라서 펼쳐서 나온 모양이다.
모두부를 먹다보니 순두부 전골 이 나왔다.
평소 식당에서 먹던 매끈매끈한 순두부 형태가 아니라, 모두부 가 풀어진 느낌이었다.
흔히 회사나 집 근처에서 먹는 순두부 찌게의 맛을 생각하면 안될꺼 같다.
전골 양념(?) 이 많이 안되어 있어서 그럴까??? 뭔가 하나 빠진 거 같은 데 칼칼한 순두부 전골맛이다.
100%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만약 1시간 정도의 기다림으로 또 먹을래?? 라는 질문에 "음...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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