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연남동 디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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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맛서울불고기 를 먹고 싶어서
주말 아침부터 부지런히 홍대를 가던 중
믿고 싶지 않은 소식을 들었다 ㅠㅠㅠㅠ

------  추가 ------

옛맛서울불고기 로 검색해서 많이 들어오시는것 같아,

이미지에 공홈 링크 걸어두었습니다. 

이전 위치와 오픈시 문자 발송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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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이겨내고,
이왕 홍대를 가던 중이니 다른 맛집을 찾게 되었다.

오~!!! 찾다 보니 가성비 맛집을 찾았다.

홍대 연남동에 위치한 "디이롱"

 
디이롱 인스타에 보니 쯔양님이 먹방 을 했다고 한다.

연남동에서 그리 깊이 들어가지 않고도 나오는
골목에 위치해 있다.

작은 가게다.
4인석 테이블 2개와
벽에 붙어 있는 ㅡ열 로 앉는 좌석이 있었고,
1인으로 운영하시고 있었다.

외부에서 주문하고 입장하는 시스템이다.

메뉴는 간단하다.
아무래도 쯔양님 때문인지
샤오롱빠오 가 유명한 것 같다.

안으로 들어서면
주방에서 일하는 모습이 보일 정도의
반강제 오픈주방이 보이고
바로 좌석들이 있을 만큼 작은 가게였다.

주문한 메뉴 중에 두 가지가 먼저 나왔다.
우육면과 샤오마이.

 

고기가 실하게 들어 있었고, 부드럽게 씹혔다.
진한 국물맛이 흡사 대만에서 먹던 우육면 같다.

 

샤오마이.
새우 속으로 꽉 차서
씹을 때 탱글탱글하니 담백했다.

 

훈툰 (완탕 - 새우).
일반적인 완탕보다는 알이 작고 피가 얇아서
약간 물만두 같은 느낌이다.
알이 작아 피 부분이 넓어 후루룩하고
입안으로 감기듯 들어온다.


하나의 요리가
양은 살짝 작다 싶은 느낌이라
샤오롱빠오나 샤오마이를 같이 시키면
먹기 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