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좋은 날이라 날씨를 만긱 하기 위해 남삼으로 향했다. 둘레길을 걸으며, 어디서 시작했는지 어디로 돌고 있는지도 가물가물 해질때쯤 눈 앞에 왠 한옥이 보였다. 여기에 한옥이 있네??? 카페인가 하고 가까이 가서 보니 비빔밥 집 이었다. 오!!! 이름이 "목멱산 호랭이" 인데, "목면산" 이 뭔가하고 찾아 봤더니 "남산"의 옛 말이었다. 건물 이쁘다. 입구에는 간단하게 손을 씻을 수 있는 곳이있었고, 바로 마주 보이는 곳에 쌀과 유기농 재료로 만든 빵도 팔고 있었다. 유기농 빵이긴 하지만 가격대가 좀 있다. 주전부리도 팔지만 가격이;;; 모든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고, 음식을 받거나 나갈때도 셀프 시스템이다. 비빔밥이 메인이지만 음료도 팔고 있어서, 밥을 먹지 않아도 차를 마시며 쉴수 있었다.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