º 국내 여행/제주

우도 하하호호

_리리리 2025. 6. 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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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우도는 탈것을 이용하지만
우리는 트레킹으로 천천히 걸었다

첫 번째 목적지를 하하호호 버거집으로 잡고 갔다.
오~ 래전에 혼자 여행하면서 먹었던 곳인데,
그때도 유명했는데 지금은 더  유명한 곳이 되어버렸다!!

날씨가 좋아서 트레킹 하기 너무 좋았다.

걷다 보니 어느새 가게가 보인다!!  

점심시간쯤이라 손님들이 많았다.

해안도로를 따라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감성 가득한 가게다.

제주마늘버거 12,0
우도땅콩버거 12,0
제주마늘쉐이크 8,0
을 주문했다.

주문 후에 둘러보기 시작했는데
이전에는 없던 굿즈들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기분이 좋아지는 아늑한 공간!
캐릭터 굿즈도 귀엽고, 내부는 심플하면서도 감성적인 소품들로 꾸며져 있어서 사진 찍기에 딱 이었다.

야외 테이블 강추다! 처음에는 야외에 앉았는데
음식이 나올 때 안으로 자리를 옮겼다.

손님들이 컵홀더에 작은 글귀를 써서 벽에 붙여놓았는데
이게 또 낭만 터진다.

우리가 시킨 메뉴!!

  • 제주마늘쉐이크


주문할 때 여쭤보니 특허까지 받은 메뉴라고 이야기를
해주셔서 호기심에 한 잔 주문해 봤다.

결과는 대만족!
진한 우유와 바닐라 풍미 속에 은은한 마늘향이 어우러져 맛있었다

  • 우도 땅콩버거


우도의 특산물 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땅콩!!
이곳에도 땅콩메뉴가 있었고,
땅콩소스가 은은하게 뿌려져 있는데,
고소하면서도 살짝 단맛이 도는 게 패티와 잘 어울렸다.

다른 지역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조합이라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 제주 마늘버거


마늘 특유의 향긋함과 고소함이 한가득 느껴지는데,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오히려 감칠맛을 있었다.
수제 패티는 두툼하고 육즙 가득!
여기에 제주산 마늘이 더해져 풍미가 좋았다.
버거에서 마늘의 존재감이 느껴지는데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다.


사실 이곳에서 제일 좋았던 건
가게 사장님과 알바(?)로 보이는 분들이었다.

특히 사장님이 멋진 외모와 함께
친절하시고 먼저 손님에게 스몰톡 해주신다.
손님 일행들의 단체 사진 촬영도 먼저 물아봐 주시고,
손님들 하나하나 케어 해주시면서 먹는 법 자리 셋팅
등등 눈에 보이시는 건 다 케어해 주시는 모습이 좋았다.

메뉴를 받을 때 맛있게 쥐고 먹는 법을 알려주셨지만
귀찮아서 그냥 먹으려고 할 때,
사장님이 돌아다니시다 보시고는 직접 만들어주셨다.
그냥 지나쳐도 되지만 이런 거 하나하나가 감동!!!

가게를 나오는데 사장님이 즐거운 여행 하라며
손 흔들며 인사해 주시는 마지막 모습까지 감동 ㅠ

 

https://naver.me/Fk73dOGh

 

네이버 지도

하하호호

map.naver.com



우도에서 트래킹 하다 보면 벽화를 많이 보게 되는데
벽화에도 정성이 가득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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