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진에어 보홀 행.
프리다이빙 롱핀 수화물을
기내 수하물이 아닌 위탁수화물로 보내게 되었다.
24년10월10일 22시 10분 보홀행 진에어를 예약하고
프리다이빙 롱핀을 챙겨가게 되었다.
핀은 리더핀이고 길이는 95cm 로 나와있었다.
가기 전부터 기내 수화물로 들고 갈 수 있다 없다로
여러 블로그와 오픈채팅방에서 많은 글을 읽었고
결론은 직원에 따라 케이스바이케이스였다.
우리가 사용하는 건 매쉬소재의 롱핀 가방이다.
씰기어 프리다이빙 메시 핀백 핀가방 롱핀가방 롱핀백
씰기어 가방이고 2인 리더핀을 넣고서 출발했다.
롱핀 외에는 넣은 건 없었다.
체크인하는 곳에서 직원분이 보시더니
"오리발인가요??" 하고 묻더니
줄자로 롱핀 가방을 재었다.
가방의 전체 사이즈를 잰 거는 아니고
오리발이 만져지는 구간 시작부터 만져지는 끝구간까지
가로세로로 재었다.
그리곤 두 변의 합이 115 cm를 넘으면
기내수화물로 안된다고 말씀해주시면서
한 번 더 재었다.
핀 하나의 사이즈가 아닌 가방에 들어 있는
형태 그대로의 사이즈를 재었다. 기내 수화물 안된다.
뭐 어쩔 수 없다. 우긴다고 될 것도 아니고.
혹시나 기내수화물이 안될 거에 대비해서
미리 준비를 해가서 당황은 하지 않았다.
다이소 포장코너에 있는 뽁뽁이를 미리 사 왔고
비치타월 두장을 꺼내기 쉽게 준비해 갔다.
"잠시만요. 롱핀 포장 좀 할게요."
말씀드리고 체크인 카운터 앞에 앉았다.
기내수화물 가방에 뽁뽁이와 타월을 제일 앞쪽에 넣어놔서 꺼내기 쉬웠다. 뽁뽁이는 돌돌 말려있어서
잽싸게 꺼내서 포장지를 뜯었다.
(기내수화물 가방에 작은 부피로 잘 들어간다.)
테이프는 직원분이 빌려주셨다.
미라인가;;;;
비치타월로 롱핀 사이사이 층층이 두고
롱핀 가방 외부는 5m 뽁뽁이로 둘둘 대충 감았다.
그리곤 빌린 진에어 테이프로 칭칭 감았다.
직원분이 다시 말하길
큰 수화물이라 이건 따로 보내야 된다고 하시며
큰 수화물 붙이는 곳을 안내해 주셨다.
일단 다른 위탁수화물을 먼저 보내고
포장한 롱핀을 들고 큰 수화물 붙이는 곳으로 향했다.
이렇게 감아놓으니 커 보인다;;;;
큰 짐 부치는 곳이다. 이런 곳이 있는걸 처음 알았다;;
따로 비용을 더 낸다던가 수속을 더 한다거나
그런 것 없이 그냥 갖다 주면 끝이다.
이제 보홀에 안전하게 잘 도착하길~~!!!
( ☆ 잘 도착했다!! )
다른 분 후기 읽어보면 딱히 문제는 없어 보이긴 했다.
실시간으로 블로깅 한 거라
보홀 에서 한국으로 오는 길에도 롱핀 수화물 과정을 적어보겠다.
☆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은
처음부터 위탁으로 맞길 생각으로 호텔에서부터
롱핀을 비치타워로 포장해서 갔다.
뽁뽁이만 체크인 카운터 앞에서 포장했다.
한국 출발과는 다르게 큰 짐이 아닌
일반 위탁으로 보냈다.아니면
내부에서 알아서 구분한걸지도....
한국 도착후 가방도 핀 상태도 괜찮았다.
기내에 핀이 없는게 더 편하긴 하다.
ps...보홀 도착 후......
사진처럼 생긴 가방을 사진처럼 메고
기내에서 내리시는 한 분 발견!!!
저 가방이 확실히 작아보이긴 했다. (왜 진거 같지;;;;)
딱 한분 발견하고는
더 이상 기내에서 롱핀 소지 하신분은 보지 못했다.
ps...한국 도착 후...
역시나 위 사진과 같은 가방을 기내에서 두분 더 발견!!
2024.09.02 - [º 해외 여행/필리핀 - 보홀] - 보홀 여행 비용 사용 내역 가계부 24101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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