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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강릉동화가든짬뽕순두부

리리리i 2022. 11. 2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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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유명한곳이라 말하면 입 아픈 곳이다.

강릉의 초당 순두부지역
그중에서도 짬뽕 순두부로 유명한곳이다.
(미리 스포 하자면 우리는 짬뽕 순두부는 안 먹었다.)

오전 10시 조금 넘어서 갔지만 이미 사람들로 북적북적 이고 있었다.
30분정도 줄을 서서 표를 받으니 10시50분쯤.

주차장은 만차가 되서 건물 뒤 쪽 크게 돌아서 대로 가에 세웠다.
주차요원님(?)들이 돌아 가는 길을 알려 준다.


왼쪽은 수두부 식당,
오른쪽은 기다리는 손님들을 위한
대기실(2층) 겸 카페(젤라또) 가 있다.

카페이름은 "카페동화"

카페라고 하지만 카페 자리가 따로 없고,
1층에 작게 마련 된 좌석과 2층에 대기실 뿐이라
테이크아웃해서 대기실에서 먹어야 했다.

"초당옥수수 젤라또" 딱 생각하는 그맛.
초당옥수수의 달짝지근한 맛이다.

뭔가라도 먹으면서 기다리다 보니,
기다리는 시간이 덜 심심 했달까?? 근데 굳이 여기서 안사먹고 군것질 거리를 들고와도 될듯하다.

또한 라이브 방송으로 순번을 알려주고 있어서
다른곳에서 기다리다가 방송보고 찾아와도 된다.

처음에는 무난하게 남들 처럼 시켰는데,
청국장 장인(안송자 청국장)의 청국장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대대적으로 메뉴를 변경해서

순두부백반
청국장(2인이상)

을 주문했다. (결과는 아주 만족!!)


 

청국장 처음 받았을때는 양이 적은듯 했다.
다른 후기에는 푸짐하다는 후기가 많은데..
된장찌게가 아니라 청국장이라 그런가 보다.
( 청국장만 드시는 분들이 없어서 더 그런듯. )

콩비지와 강된장, 각종 반찬들.

콩비지도 구수하니 맛있다.
입구에 써있는 문구로 2천원인가를 내면 콩비지를 양껏 가져갈 수 있다고 적혀있다.

순두부는 폭신하니 처음 먹는 사람은 밍밍 하다고 할수도 있다. 약간 숭늉 같은 느낌?
보통 간이 센 음식이나 자극적인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더운 그렇게 느껴질수도 있다.

먹다보면 두부의 고소함이 입안에 서서히 쌓이면서
부드럽고, 밥에 강된장이랑 올려서 먹음 짱맛이다.

"청국장 사갈까??" 생각이 절로 든다.
오!  맛있다.
사실 청국장나 된장찌게는
한국사람이라면 회사나 집에서 자주 먹는 음식이라
누구에게나 친숙하고 딱히 호불호 없는 음식이다.
그러다 보니 왠만하면 평타는 한다는 생각이 있다. 무난무난.
그래서 쉽게 추천을 하기 어려운 음식이지만
이곳만큼은 맛있다고 말할수 있을꺼 같다.

강릉이 초당순두부로 유명한 지역이라,
이곳이 이니라도 다른 맛집에서 드셔보는걸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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