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시민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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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11 25 포항 평남식당

포항- 평남식당

평남 식당에서 아침을 먹은 후 디저트를 먹기 전,
죽도시장을 산책 겸 돌아다녔다.

시장은 여느 전통시장과 비슷했다.
시장표 먹을 것들도 많고,
옛날 가게도들 보이고 뭔가 정겨움이 있는 모습이랄까...
시장의 끝부분(?) 쯤 가니 대게 수산물 시장이 있었다.
포항이 대게로 유명하다고 한다.
(몰랐다. 대게 하면 영덕만 생각나서)

지역 상관없이 유독 수산물 시장들이 호객행위가 심하다.

연신 "저희 점심먹었습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지나가도
계속계속 따라 오시고 명암 주시고;;
호객행위가 심하면 더 거부반응이 오는데;;;;

대게시장을 빠져 나오니 바다와 이어지는 물길이 나왔다.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기분 전환!!! 하고 빵집으로!!

대구에는 "삼송빵집"이 있다면
포항에는 "시민제과" 가 있다!

시민제과도 백년가게 다

■ 백년가게 ■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점포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그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아 공식 인증받은 점포.

빵돌이 로써 지나칠수 없었다.

빵집 돌격!!

시민제과 도착!! 따란!!!
맛있는 빵이 엄청 많다!!!

빵 종류가 많아서 뭘 사야 할지 고민이.....
다 먹고 싶지만 고르고 골라 몇가지만 픽했다.

이곳이 "밀크쉐이크" 맛집 이라는 소문을 들었기에
음료중에 하나는 "밀크쉐이크" 도 주문했다.

아메리카노도 빵이랑 잘 어울렸지만, 
달지 않고 부드러운 밀크쉐이크도 빵이랑 먹으면 꿀떡꿀떡 넘어가는 맛이다.
 

서울 카페, 빵집에 길들여져 있어서 그런지
이곳의 가격이 왜케 착해 보이는 걸까??

주문을 하고 진동벨을 들고 2층에 올라왔다.
1층에도 자리가 있지만, 2층에도 넓은 자리를 제공하고있다.
 

점심을 많이 먹었음 에도 뭐이리 많이 샀을까;;;;
다 먹지 못하고 남기더라도, 내일을 위해 먹고 싶은 빵을 다 샀다!
( 홀케익도 샀다 )
( 남은 건 포장 하면 되잖아....ㅎ...ㅎ....)

요것이 시민찹쌀떡!
부들부들 하고 쫀득하니, 앙금소가 너무 맛있다.

하나하나 너무 맛있다.
요즘 빵값이 비싼데 시민제과는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맛있어서 그런가;;;;)
빵돌이써 너무 행복하다!!

빵만 사기 아쉬워서 홀케익도 샀다.
케익 속도 부드럽고, 생크림 케익이지만 느끼하지 않고 달지 않아서 순삭한 맛이었다.

점수를 줄수있다면 100점 만점에 100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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