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 홍대 청년화로 1987

연남동 / 홍대 청년화로 1987

금요일 저녁 불금을 보내야 하는데!!! 

뭘 먹을까 고민을 해보다가....그래!! 한번도 접한적 없는 걸 먹어보자!!!

그렇게 찾다 보니 요즘 "이베리코" 라는 게 유행이더라구요. 

찾아보니 "도토리 먹여 키운 이베리코 흑돼지" 라고 하는데...등급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그래도 뭐 일단 먹어보자라는 생각에 자주 가는 홍대 / 연남동 쪽을 검색 해보니 

여러 식당들이 많았어요. 일단은 실패 확률이 적은 프랜차이즈로 가보기로~~ 

"청년화로 1987" 이라는 식당을 찾게 됐어요.

 딱히 연남동이나 홍대가 아니어도 쉽게 찾을수 있더라구요. 

그럼 먹으러 고고~~~

식당 입구 입니다.

가게 앞에 전시되어 있는 상 차림 모양입니다. 조형물인데 그럴싸하죠??? 

가게안 모습입니다. 

손님들이 많아서 내부는 찍지 않았어요.  

여느 고기집과 같은 내부 모습이에요.

메뉴판에  "도축검사증명서" 와 "축산물 등급판정확인서" 가 있어요.

저희가 시킬 이베키로가 나와있는 메뉴와

기타 요리들

셋트 구성이 잘되어있는 메뉴까지 구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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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이베리코 [기본 한근]

꽃목살 + 갈비살 + 항정살 (600g)  - 49,000원

한라산 1 ea - 6,000원

사이다 1 ea -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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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찬 모습

숯불이 들어오고~ 

왼쪽부터 꽃목살 , 갈비살 , 항정살 순입니다. 

꽃목살 입니다.

고기 볼줄은 모르지만 좋아보이네요. ^_^ 

글쓰는 지금도 먹고 싶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부위인 갈비살. 

이베리코 갈비살도 맛있을꺼 같은데~ 츄릅츄릅츄릅

항정살입니다. 

직원분이 시작은 꽃목살부터 올려주십니다. 

이건 소리를 들어야 하는데...

....기다림의 시간.....

한쪽이 익으면 직원분이 오셔서 뒤집어 주시고,

고기를 아주아주아주 이쁘게 잘 구워줍니다.

이렇게 앞뒤로 잘 익으면 한쪽으로 빼낸뒤에

짜잔!!!!   꽃목살을 먹기 좋게 잘라주신 모습!!! 

또 다시 ....기다림의 시간.....

먹고 싶은....    먹고 싶은....    먹고 싶은....

고기가 다 익으면 이렇게 한쪽에 귀퉁이에 나란리 줄 세워주시는 ^____^

겉과

속 모습. 

전체적으로 살짝(?) 미디엄 같은 느낌이에요.

이베리코는 속을 바싹 익혀 먹지 않는다고 다른 블로그에서 봐서 그런지.....

아 그렇구나.. 하고 고기를 보고 있었어요.

( 겉이 바삭바삭한 고기가 좋은데.... )

일단  그냥 한입~ 냠냠냠

이번에는 장에 찍어서~ 

장은 왼쪽부터 와사비 쌈장 소금 순 입니다. 

소금 + 명이나물

+ 와사비

전 개인적으로 소금만 찍어먹는게 제일 맛있었어요.  

와사비나 김치류는 고기맛이 너무 날라가서....

한라산 카테일 셋트도 있었지만,

저희는 그냥 한라산 + 사이다 조합으로 먹었어요. 

갓김치.

이번에는 제가 좋아하는 "갈비살" 입니다. 

....기다림의 시간.....

+ 소금과 함께!!!  ( 너무 많이 찍었나;;;; ) 

역시 목살보다 갈비살이 더 맛있어요.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고 식감도 좋고~ 

이번에는 항정살입니다.

조금 기름져서 갓김치랑 먹으니 맛있었어요. 

3가지 다 먹어보니 갈비살 > 꽃목살 > 항정살 순으로 맛있었어요. 

일반적인 돼지고기 보다는 풍미가 있었고, 소고기와 일반 돼지고기의 중간쯤 되는 

괜찮은 가격 과 맛 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