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을 맞아 점심 식사를 남산 서울타워에 위치한 회전식 레스토랑 엔그릴에서 하기 위해 예약을 했다. 남산 서울타워 최상층에 위치한 곳은 어릴 적 돈가스를 파는 식당이었다. 그때도 고급 식당이었지만 지금은 고급 파인다이닝이 되어있었다. (좀 슬픈ㅠ) 90년대에는 남산식물원 가고 남산꼭대기에서 돈가스 먹는 게 국룰이었다.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엔그릴을 예약하면 남산 서울타워 전망대 입장권이 포함되어 있다. 남산 서울타워까지 자차 이동이 안되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들어오거나 케이블카를 이용해야 되는데 케이블카 경우 한 시간 넘게 대기할 수 있어서 버스를 타고 예약시간보다 미리 도착해서 전망대를 구경하기 좋았다. 남산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만대에서 더 올라오면 엔그릴에 도착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는 남산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