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을 지나가다 보게 된 미슐랭 마크 와
평상시 좋아하던 우육면 을 보게 돼서
바로 발길이 향했다. (우육면 은 지나칠 수 없지!!)
사진상 왼쪽 끝 빨간 차양막 옆에 있는 게 본점이고
오른쪽 흰 건물이 별관이다.
파랑 가게(물회집)를 사이에 두고 본점과 별관 있다.
본점. 가게는 작다. 미슐랭 2021 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미슐랭 선정 이다.
바로 옆 2층 건물의 별관. 깔끔하고 이쁜 건물이다.
대기 인원 이 생기면 캐치테이블을 사용한다.
2층 올라가는 길에 한컷.
2층에 비해 조금 좁은 느낌이다.
2층. 넓지만 좌석이 조금 붙어 있는 것 같다.
메뉴는 간단하다.
기본이 되는 우육면 과 어울리는 사이드 메뉴 다.
우육면은 기본, 진, 전골 이렇게 고기의 양이나 전골의 차이로 나뉘어 있고, 사이드도 우육면과 먹기 좋은 것으로 구성된 듯하다.
기본 우육면 2개와 수교(중국식 물만두)를 시켰다.
수교는 매일 70 접시 한정 이라고 한다.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가게 설명을 보니
노력을 많이 하셨고, 결록적으로 칭다오 스타일의
우육면 이라고 되어있었다.
뇌리에 강하게 박혀있는 건 대만에서 먹은 우육면이라
어떤 맛 차이가 있을지 기대되기 시작했다.
기본찬인 쏸차이 와 매운 양녕장 라장.
흰밥과 고수, 물은 셀프다.
밥과 고수가 셀프라서 너무 좋다.
특히 밥이 셀프 라는건 서비스 적인 것도 있겠지만
우육면 국물, 육수에 자신이 있다는 뜻으로
밥을 말았을 때 그 맛이 더 기대가 됐다.
수교(중국식 물만두) 가 먼저 나왔다.
물만두 라기 보다는 찜만두 비주얼 같았다.
속은 새우와 다짐육으로 채워져 있었고
피는 쫄깃쫄깃 했다. 뜨겁지 않아서 먹기 편했다.
조금 아쉬웠던 건 데워져서 나온 느낌이라
만두소 육즙이나 수분기는 부족했다.
기다리던 우육면이 나왔다.
보이는 것처럼 깔끔한 향과 비쥬얼 이다.
고기 육수라서 맑다.
일본 라멘 같은 면발이다. 두껍지 않고 탱글탱글하다.
에어컨 때문에 수교가 더 식을까 봐 면에 넣었다.
향신료 맛이 강하지 않고,
고기 육수의 맛이 강하지 않아서 깔끔하니 먹기 좋았다.
고기도 적당히 들어 있다.
라장(매운 양녕장)과 고수는 처음부터 넣지 말고
절반이상 먹고 나서 넣는 걸 추천.
기본 과 라장, 기본과 고수 로
여러 개로 믹스 해서 먹어봤는데 기본이 제일 좋았고,
고수, 라장은 우육면의 육수맛을 잡아먹었다.
밥은 앞선 설명처럼 셀프.
면을 다 먹고 밥을 말았다. 고깃국이 따로 없다.
쏸차이와 곁들여서 먹으면 맛있는 한식이다.
씻은 신김치에 양념해서 고깃국에 밥 한 숟갈.
어찌 맛없을 수가 있을까??
기름지지도 않고 향이 강하지도 않아서
다 먹고 나면 뒷맛과 입안이 깔끔하다.
11:00 - 20:30
14:30 - 17:00 브레이크타임
20:00 라스트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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