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 왔으니~ 충무김밥을 먹어야겠지!!!
통영에서의 마지막 식사라서 충무김밥을 먹기로 했다.
충무김밥은 워낙 유명한 곳이 많아서 어디를 갈까 고민을 했지만, 딱 정한 곳이 있었다.
가게는 작았다. 통영은 맛집이라고 해도 가게들이 다 작다.
아마도 지방이라서 그런거 같은??
이곳도 유명한 곳인데 가게가 작고, 포장이 주인거 같았다.
가게는 할머니 혼자 계셨고, 앉을 자리는 2테이블 정도 있었다.
다행이도 내가 갔을 때는 사람이 없어서 앉아서 먹을 수 있었다.
메뉴는 고민할 것도 없이 단순!!!
충무김밥 5,000원
해물라면 5,000원
주문을 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할머니께서 "생활의 달인" 에도 나왔었네???
벽면 가득 포스트잇이 붙어있다.
다녀간 손님들이 추억을 남길수 있게 포스트잇을 제공했다.
벽에 붙은 포스트잇의 양은~ 맛집이라는 증거!!!! ㅋㅋㅋ
라면용 기본 셋팅을 주셨다.
이어서 충무 김밥이 나왔다.
1인분의 양은 김밥은 9개와 오징어+어묵 무침, 석박지
그리고 바로 해물 라면을 주셨는데
우와~!!!
라면을 받고 비쥬얼에 깜놀!!!
라면 스프는 넣으신거 같은데 다 넣은 것 같지는 않고, 된장을 넣으신거 같았다.
그리고 조개와 미더덕(?)의 양이 엄청 많아서 보기에도 국물이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조개탕에 라면을 주신건지 헷갈릴 정도 ㅋㅋㅋㅋ
먹방!!! 먹방!!! 먹방!!!
맛있는 녀석들을 보니 김밥에 어묵을 두개 올려서 먹은 다음에 석박지를 한입 꺠물어 먹고
오뎅 국물을 떠먹어야 진정한 맛을 알수 있다고 하셨다 ㅋㅋ
김밥에 어묵을 두개
석바지를 한입 깨물고
오뎅국물은 없으니 라면 국물로!!
크아~ 조합 맛있다!!!!!!!
해물라면에서 나온 조개껍질 양 ㅋㅋㅋㅋ 냉면그릇인데;;;
그렇게 맛있게 먹고 있는데
할머니께서 쌉사름한거 좋아하냐면서
이번에 민들레를 무쳤는데 먹어보겠냐면서
오징어 무침에 민들레 무침을 서비스로 주셨다.
주셨으면 먹어야줘!!
할머니 음식솜씨 진짜 좋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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