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하다...

지인과 지하철에서 이야기 하던중에..

내 핸폰에 있던 화면을 보시더니...

 

여기 회사 게임해봤다고..;;;

 

난 놀라서 "진짜요?? "

 

지인이 말하길...

 

튜토도 없고, 게임도 어렵고...

그래도 한동안 잼있게 했다고 하시더라;;;

50번 죽는 업적도 클리어 하셨다고 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개발자가 나쁘다고....ㅋㅋㅋ 왜케 불친철하고 어렵게 만드냐고....

 

나는 혼자 계속 신기해하고 있다가 이야기 해 드렸다.

이거 저 혼자 개발하는 인디게임 이라고....ㅋㅋㅋㅋ

 

궁금함에 지금도 깔려 있냐고 여쭤보니 지금은 지웠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본인 핸드폰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 라이브러리 목록을 보여주셨는데...

최근에 지운 항목으로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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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에 만들고 업뎃은 한번도 하지 않고, 버려진 게임이지만

내 주변 사람이 아닌 일반 유저가 게임을 했었고, 피드백을 직접 들으니....

 

한동안 죽어 있던 인디게임 개발 욕심이 다시금 올라오는거 같달까...

 

그리고 조용히...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지금 짬짬이 만들고 있는 게임 잘 만들어서,

지하철 출퇴근길에서 누군가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고싶다.

 

 

 

 

 

 

 

 

2017/01/19 - [■ 인디 게임 개발] - 1인 개발_RollingPl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