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합정 망원 더블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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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백 이 먹고 싶어서 금요일 이른 오후에 퇴근해서
너무 오랜만에 감나무집 기사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º 맛집 ] - 무한도전 감나무집 기사식당

무한도전 유재석 감나무집 기사식당

소화도 시킬 겸 홍대에서 합정,망원 방향으로 걸으며,
감나무집에서부터 이야기하던 무한도전 그때 그시절
이야기를 이어서하고 있었다.

합정역 라인의 큰 길이 나왔을 때쯤
눈에 들어오는 카페가 있었다.

검색해보니 식신로드 에도 소개되었던 카페인데,
식신로드1 204회, 2014년 10월 18일
핸드드립커피/비엔나커피

에 방영 되었다.
무한도전을 시작으로 라떼시절의 회상 날인가;;;

외부에서 보이는 내부 부터가 큰 원형 시계들이 보였다.

약간 스팀 펑크느낌이 충만한 카페.
시계가 가득가득하고
중간중간 자전거 가 보이니깐 딱 스팅펑크다.

 

식신로드 에 방영 당시 비엔나 커피와 티라미슈가
유명한 집으로 소개가 되었다고 했지만,
배가 불러서 티라미슈나 다른 디저트는 포기했다.

사장님이 비엔나커피는 처음부터 섞지말고 크림과 커피를 따로따로 즐기라고 말씀해 주셨다
스푼과 빨대가 같이 나와 크림을 한번 떠먹고 아래쪽 커피를 한번 빨아먹으니 그 부드러운 조화가 환상이었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강했는데 비엔나커피는 원두가 다른건지 크림 때문인지 훨씬 부드럽고 고소했다

비엔나 커피를 평상시에도 좋아하지만 파는곳이 잘 없어서 먹기가 힘들었는데,
간만에 비엔나 커피를 전문으로 하는곳을 찾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지만
좀 비싸긴 했다.

 
 
더블하모니 - 네이버 지도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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