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러사이트 서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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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정원을 볼 수 있는 카페를 찾다가
매력적인 곳을 찾게 되어 방문하게 되었다.
망원역에서 가깝게 위치한 앤트러사이트 서교점 이다.

앤트러사이트 합정점 에 갔다온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서교점이 더 매력적이다.

단독주택을 카페로 만든 곳인데
굉장히 디자인틱하고 매력적인 곳이다.

걸어 들어가는 입구부터 심상치 않다.
웬만한 한옥카페보다 정원의 구성이 잘되어 있는 듯하다.

3층 모두 야외석이 있어서, 날씨 좋은 날 야외석에 앉아
정원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 하기 좋은 곳이다.

기본은 야외가 잘 보이는 창 앞 대형 테이블에
창을 등진 바리스타가 커피를 만드는 바가 있고
그 앞에 손님이 앉는 구조로 되어있다.

그 외에도 6인용  테이블이 들어가 있는 작은 룸도 있다.

이곳이 카페의 매력을 더해주는 곳인데
2층까지 뚫린 공간이며, 2층에서도 내려다볼 수 있다.
아무것도 없이 액자만 하나 걸려있는데
마치 미술관에 온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2층으로 올가는 계단하나도 빈티지하다.

2층. 1층과 같은 구조로 되어있다.

1층은 출입구로 쓰이는 공간이
2, 3층은 테이블석으로 사용되고 있다.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3층은 바 테이블 대신 넓은 통창을 이용해
개방감이 극대화되어있다.
창밖에 야외 2인 테이블과
좌측에 대형 테이블이
우측에 2인 테이블이 있다.

무엇보다 창 관리를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야외가 보이는 창이 반들반들 잘 닦여있어서
마치 창문이 없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3층 작은 룸은 원형 테이블로 1층의 6인 테이블과 같이
프라이빗한 공간을 가지고 있다.

커피머신을 사용하지 않고 모카포트와 핸드드립을 이용한
메뉴 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바리스타분들이
커피 내리는 때
원두 가루를 포트나 드립퍼에 옮기는 과정에서
커피 향이 은은히 퍼지고,
커피를 내릴때 또 한 번 커피 향이 나는데
커피 향을 맡으며 창밖 정원을 볼 수 있는 바테이블은
굉장히 강력추천하는 위치다.

 
앤트러사이트 서교점 - 네이버 지도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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