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 찾아갔다가 워낙 손님이 많아서
못 먹고 온 적이 두세 번 있었다.
오늘도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표를 뽑고 먹기까지 1시간 정도 대기 했던 거 같다.
토요일 1시 40분쯤 표를 뽑았다.
2시 10분 무렵
직원이 주문 마감을 알리면서
번호표 기계를 막아 놨다.
기다리는 동안 150번 후반대의 번호표 까지 봤는데,
마감전에 뽑은 번호 까지는 식사가 가능했다.
브레이크타임을 위한 라스트오더가 3시까지라
미리 번호표에 맞춰 마감을 하는 듯했다.
가게는 2층에 위치해 있는데
표를 뽑고 기다리는 시스템이다 보니,
올라오는 계단과 2층 가게 입구 반대쪽에
앉아서 기다리게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다.
기다리며 보이는 수많은 연예인의 사인들
오래된 곳인 만큼 방송출연한 곳도 많고
다녀간 유명 연예인도 많다.
메뉴는 단순하고
각각의 메뉴도 기본에서의 변형이다.
왕은 기본 돈까스 두장
치즈는 기본에 치즈를 올리는 식이다.
가격도 더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딱 구성에 맞는 가격이다.
1인 1 메뉴를 시키면
샐러드, 스프, 음료가 무제한 제공이다.
1인 1 메뉴가 아니면 셀프바 이용시 4천 원 추가.
매번 바뀌는지는 모르겠지만 완두콩 스프.
돈까스를 시키면 밥과 빵 중에 고를 수 있는데
빵을 시키면 1 메뉴에 모닝빵 2개를 제공해 준다.
얇은 돈까스다.
소스가 뿌려져 있어 바삭하지는 않지만
눅눅하지도 않다.
먹기 좋게 얇고 식감도 먹기 좋은 상태다.
개인적으로는 엄청 맛있다는 아니다.
엄마가 집에서 해준 돈까스 맛에 좀 더 가깝다.
클래식한 맛이다.
의외로 치즈 돈까스가 맛있었다.
치즈는 실패 없는 조합이긴 하지만
얇은 돈까스에 치즈가 겹쳐지니 더욱더
더 고소하고 치즈맛이 좋았다.
밥양은 살짝 적은 듯 한지만
돈까스랑 먹으니 양이 맞았다.
"응답하라 1988" 라미란네가 앉았던 자리.
" 지금 만나러 갑니다 " 에서 소지섭과 손예진이 데이트 하던 돈까스 집.
우리가 거의 마지막 손님이어서
조금은 편하게 내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돈까스집 주차장은 따로 없고, 골목이 좁다.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다.
용동공영주차장
신포시장앞쪽에 공영주차장이 크게 있다.
신포시장을 들릴예정이고,
걷는게 괜찮다면 이곳에 주차하는 것도 좋다.
답동성당 공영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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