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남쪽으로 여행~
어디를 갈까 하다가 예전부터 "알쓸신잡" 을 보면서 가보고 싶었던 경주로 가기로 했다.
차로 달려서 5시간 거리에다가,
지인 결혼식을 보고 나면 오후에나 자유시간이라 생각보다 긴 자유여행은 아니었지만,
일단 필크뮬리가 유명했기에~ 그곳부터 갔다.
11월중순이라 그런지 핑크뮬리도 색이 많이 빠져 있네;;; 아쉽다;;;
필크뮬리...내년 10월에 다시 올께 ㅠ
누군가 그랬다. 경주는 피자와 파스타라고 ㅋㅋㅋㅋ
황리단길을 들어서서 파스타 집을 찾았다.
자주 가는 홍대도 그렇지만 메인보다 뒷길이 더 좋다!!!
역시나 황리단길 뒷길에 좋은 식당들이 많아서 이쪽에서 찾아 보기로 했다.
그러던중에 발견한 "경주파스타" ㅋㅋㅋㅋ 위에서 언급했지만 경주는 파스타지 ㅋㅋㅋㅋㅋㅋ
연예인이 다녀갔군요...음음..... "신선로" 파스타가 밀고 있는 파스타 인가 봅니다.
그리고 "경주맥주" 라는 가게도 같이 운영을 하는군요
가게 안 모습이에요.
앉은 자리에서 찍은 뷰라서 입구 반대쪽에도 자리가 많았어요.
고르곤졸라 피자 13.000원
신선로 크림 파스타 19.800원 ( 파스타가 좀 비싼감이 있지만.... )
이렇게 시켰습니다.
메뉴판에 셋트 메뉴와 수제맥주의 이름들이 진짜 센스 넘치는!!!
디자인을 하다보니 이런 카피라이트가 좋은걸 보면 새삼 오오오오!!! ㅋㅋ
두메뉴가 같이 나왔는데 일단 고르곤졸라 피자먼저~
도우는 먹물도우라서 살짝 까무짭짭한데.. 생각보다 먹물의 맛은 안난다는 ㅋㅋ
+ 고르곤졸라인데.. 블루치즈맛도 안나는....대신 다른 치즈맛이 강해서 약간...치즈피자맛이랄까??
다음 메뉴는~ 신선로 크림파스타!!! 처음에 나왔을때..순간 두근두근 ㅋㅋ
직원분이 파스타 주시면서 "숟가락으로 드세요~ " 라고 했는데~
처음에는 무슨말인가 0_0;; 눈만 깜박깜박했는데...
먹으려고 면을 보니깐 이해가 되는 ㅋㅋㅋ 아~!! 숟가락으로 먹어야 하는구나 ㅋㅋㅋ
피자보다는 파스타가 맛 있었어요.
파스타집은 오픈한지 얼마 안됐는지,
오픈이벤트로 인스타에 음식사진을 올리면
맥주잔을 선물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어요~ ^^
후식으로 황리단길에서 산 떡!!!
그리고~ 경주 안압지!!!
경주는 주차만 잘하면~
황리단길이나 경주 문화유산들이 많은 곳들이나 모두 모여 있어서,
데이트나 하루여행을 다니기에도 너무 좋은 곳인거 같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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